4월 7일 현 상황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 지역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 중이며, 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재력가 유모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일명 '유씨 부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구속 여부는 오늘(4월 7일) 오후 3시 30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거쳐 결정됩니다.
경찰 수사가 청부살인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목차
0. 강남 납치 살인 사건 총정리
1. 유씨는 누구? 유씨 부부 정체?
2. 살인 청부한 이유는?
3. 강남 코인 납치? 살인 사건, 어떤 코인?
4. 유씨가 이경우에 살해를 의뢰했다는 근거는?
5. 체포된 유씨의 입장은?
6. 범행을 저지른 2명은 누구?
지금까지 강남 납치 살인 사건 총정리
- 사건 발생일시 : 2023년 3월 29일 23시 48분경
- 사건 발생장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언주로 인근
- 사건 한 줄 정리 : 2023년 3월 29일, 서울 강남구에서 남성 2명이 여성 1명을 납치 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다.
- 사건 내용 :
- 2023년 3월 29일 오후 11시 48분경,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의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피의자 황대한(35, 남)과 연지호(29, 남)가 피해자 최 모 씨(40대, 여)를 폭행한 뒤에 현대 벨로스터(1세대 1.6GDI 모델) 차량에 태워 납치했다. 마침 근처에서 이 광경을 본 목격자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다음 날 가족들도 피해자가 귀가하지 않고 직장에도 출근하지 않았다며 실종 신고하였다.
수사에 나선 서울수서경찰서는 3월 30일 오전 대전광역시에서 범행 차량을 발견하였으나 용의자들은 이미 도주한 상태였으며, 차 안에서 혈흔과 피가 묻은 곡괭이와 삽, 케이블 타이와 테이프 등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경기도 성남시로 이동한 것을 파악하고 대대적인 검거 작전에 나서 31일 오전 10시 45분경 성남시 수정구 모란역 역사에서 용의자 연지호(29세, 남)를 체포한 뒤 오후 1시 15분경 수정구의 모텔에서 황대한(35세, 남)를 체포했으며, 이들에게서 공범이 더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오후 5시 4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이경우(35세, 남)를 붙잡았다.
용의자들은 최모 씨를 살해한 뒤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대청댐 인근에 시신을 암매장했다고 자백하였으며, 경찰은 대청댐에서 수색 작업을 벌여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유씨는 누구? 유씨 부부 정체?
주범 이경우(36·구속)에게 착수금 명목의 돈을 주며 피해자 A(48)씨 납치·살해를 의뢰한 혐의(강도살인교사)를 받고 있습니다.
살인 청부한 이유는?
경찰은 유씨 부부와 피해자 A씨가 가상화폐 투자와 관련하여 각종 민형사 소송으로 얽힌 관계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는 2021년 2월에 P코인 폭락으로 인해 손실을 입은 유씨의 아내 황모씨를 찾아가 1억9천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빼앗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당시 P코인 투자 홍보를 담당한 A씨도 함께 수사받았지만,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후 이 사건에서 유씨 부부와 화해한 반면, A씨는 유씨 부부와 각종 소송전을 벌이며 관계가 틀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씨 부부는 2021년 10월에 1억원 상당의 가상화폐 이더리움으로 투자한 P코인을 받지 못했다며, A씨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강남 코인 납치, 살인 사건, 어떤 코인?
퓨리에버라는 코인입니다. 2020년 11월 13일 코인원에 상장된 코인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해 청정공기를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장 과정부터 거래소 임직원에게 뒷돈을 건네는 등 부정한 방법이 있었다고 해요.
퓨리에버코인은 상장 이후 가격이 엄청 올랐습니다. 2200원에서 1만354원까지 폭등한 거죠. 그런데 이후 코인 가격이 200원대 까지 급락했어요. 코인원은 테스트가 필요하다며 코인 입출금을 막고 논란이 있었던 코인이더라구요.
이번 피해자 부부는 퓨리에버코인 마케팅 이사였다고하는데요. 이들을 통해 코인을 사고, 급락하여 손해가 심하자 범행을 저지른게 아닐까 유추됩니다.
유씨가 이경우에 살해를 의뢰한 근거는?
2021년 이경우에게 두 차례에 걸쳐 4천만원을 건넸고, 범행 직후에도 접촉한 정황을 확보했습니다.
이경우는 지난달 3월 29일 밤 범행 직후부터 31일 오후 체포되기 전까지 두 차례 유씨를 만나 6천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씨 부부가 2021년 이경우에게 건넌 4천만원이 납치·살인 착수금이고, 이경우가 범행 직후 추가로 요구한 6천만원은 성공보수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체포된 유씨의 입장은?
전면 부인 중입니다.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경우와 최근까지 만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그가 납치·살인을 벌인 사실 자체를 몰랐다며 살인교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유씨의 변호인은 "범행 전 이경우에게 준 4천만원 중 3천500만원은 2021년 변제기간 5년과 이자율 2%로 빌려준 돈이고, 범행 후 이경우가 요구한 6천만원도 주지 않았다"며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2명은 누구?
이경우 (1987 / 남 / 법률사무원 / 교사범)
황대한 (1987 / 남 / 주류회사 직원 / 정범)
연지호 (1993 / 남 / 무직 / 정범)
이 모 씨 (1999 / 남 / 무직 / 예비범)
유 모 씨 (교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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