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퇴근하고 서울대입구역에서 약속이 있어 정말 오랜만에 들른 샤로수길 모르는 사이에 엄청난 맛집과 카페들이 가득 들어와있었다. 한 8년 전 쯤에 와보고 오랜만에 들른 거였는데, 뜻밖에 엄청난 맛집을 만났다. 서울대 대학원 친구가 공유해준 맛집이라 그냥 믿고 감.. 낙성대역과 서울대입구역 사이쯤에 위치해있어서 지하철로 가면 어디로 가도 조금 걸어야 하는 편! 나는 6시쯤 도착해서 빠르게 갔는데, 벌써 대기가 5팀 있었다. 웨이팅 시스템이 번호를 입력하면 나중에 자리가 나면 전화를 주는 방식이라 너무 멀리에 있으면 안된다는 단점이.. 몇 팀 남았는지 카톡으로 알 수 있는 그런 방식이 아니다. 어쨋든 5팀이라 그냥 앞에서 기다렸는데 10분 정도 기다려서 다행히 금방 빠졌다! 술집이라 웨이팅이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