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하루에만 전국에서 30여건의 산불이 발생했어요. 벚꽃이 만개해 봄나들이가 인기일 때, 어떤 곳에서는 어려운 일이 있었던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4월 3일 아침 기준으로 어떤 상황인지 정리해봤어요. 4월 3일 오전 8시 기준 4월 3일 오전 8시 기준, 충남 산불은 아직도 불이 잡히지 않았어요. 3일 아침 일출과 함께 50대의 헬기를 살불 지역에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 작업에 나섰고요. 2일 오전 11시쯤 충남 홍성군 서부면 중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18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거예요. 3일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65%며, 산불 영향 구역은 935ha로 추정돼요. 당국은 이 불에 대해 산불 3단계를 발령했어요. 충남 금산과 대전 서구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4월 3일 오전 5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