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상황이 정말... 심각하네요 바로 정리해봤습니다
목차
1. 산불 피해 현재 상황 + 산불 난 이유
2. 헬기 진화 불가 이유
3. 헬기 대신 진행 중인 진화 작업
4. 휴교령, 대피 상황
5. 산불 3단계 뜻
1. 강릉 산불 피해 현재 상황, 사진, 영상 + 산불 난 이유
4월 11일 현재 강릉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어요. '태풍급 강풍'에 8천L(리터)급 초대형 진화 헬기조차 발이 묶이는 등 공중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산불로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서는 처음일 만큼 심각한 상황이에요.
산불이 난 이유는 이번 산불은 이날 오전 8시 22분께 소나무가 부러지는 과정에서 전깃줄을 건드려 불씨가 산불로 번진 것으로 추정돼요. 사실 현재 강릉을 비롯한 영동 전역에는 건조 경보와 강풍 경보가 함께 내려져 있어서, 불이 한번 시작되자마자 겉잡을 수 없이 퍼진 것으로 보여요.
https://forestfire.gwd.go.kr/gfpc/service/fire_situation
강원도산불방지센터에서 더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어요.
성인 남성이 제대로 서 있기조차 버거운 강풍이 불어닥친 11일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 옮겨붙자 일부 주민들은 잿더미가 되어버린 삶의 터전을 하릴없이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오열하는 주민들이 산불로 뛰어들자 소방대원들이 막기도 했고요.
산불 현장에는 민가 4∼5채로 불길이 옮겨붙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인근 펜션단지로 번지면서 일부 펜션에도 불이 옮겨붙는 것이 목격됐어요. 이에 강릉시는 경포동 10통·11통·13통 등 7개통 주민들에게 경포동 주민센터, 아이스 아레나로 대피하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한 데 이어 산대월리와 산포리 주민들에게도 사천중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보냈어요. 인근 리조트 등 숙박 시설 투숙객 일부도 만일에 상황에 대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있어요. 일부 민가는 전기가 끊겨 정전된 상황이에요.
경포동 주민센터, 아이스 아레나로 대피하라. 사천중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하라
2. 산불 진화 헬기가 이륙하지 못하고 발이 묶인 이유
산림 당국은 8천L급 초대형 헬기를 비롯해 헬기 6대를 투입했어요.
동해안지역에 전진 배치된 지자체 임차 헬기 4대를 비롯한 진화 헬기는 워낙 바람이 강해 이륙조차 하지 못했어요.
바로 '이륙 시 풍속 제한' 때문이에요.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 때는 안전을 고려해 헬기가 이륙할 수 없어요.
평균풍속 초속 15m, 순간풍속 초속 30m의 남서풍이 불어 담수조차 어려워 공중 진화가 불가능한 상태예요.
담수하기 위해 하강하는 순간 강풍으로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초대형 헬기조차도 계류장에서 이륙과 착륙을 반복하면서 바람이 잦아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강릉산불이 급속 확산하고 초대형 헬기의 공중 진화조차 불가능하게 한 가장 또다른 원인은 '양간지풍'(襄杆之風) 때문이에요.
양간지풍 또는 '양강지풍'(襄江之風)은 양양과 고성 간성사이, 양양과 강릉 간 국지적으로 부는 강한 바람을 뜻하는데요. 봄철 동해안에서 부는 태풍급 강풍의 대명사나 다름없어요.
3. 현재 산불 진화 방법
이렇다 보니 산림청은 대형헬기 2대를 띄웠으나 공중에서 느낀 순간풍속이 초속 60m에 달해 현장 진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헬기를 모두 철수시켰어요. 그리고 현재는 진화대원과 장비를 투입한 지상 진화 작업에 의존하고 있어요.
산불 확산에 소방청은 최고 대응 수위인 소방 대응 3단계,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했어요.
산림 당국은 소방 당국과 함께 진화 장비 107대와 진화대원 1천41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어요.
소방 당국은 산불 영향 구역에 있는 주택과 아파트, 사찰 등 시설물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풍으로 인해 헬기가 뜰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총력 대응해 달라"며 "진화 과정에서 대원들과 주민들의 인명사고가 없도록 온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어요.
4. 휴교령, 대피 상황, 도로 통제
주민 303명·관광객 708명이 대피했어요. 경포동과 산대월리와 산포리 일대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현재까지 대피 인원은 아이스아레나에 131가구 278명, 사천중학교 16가구 25명 등 총 147가구 303명으로 집계됐어요. 인근 리조트와 호텔 등에 투숙했던 708명도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어요.
강원교육청에 따르면 두 개 학교 외에도 강풍으로 인해 속초지역 12개 중고교가 휴업 또는 단축수업을 했으며, 고성지역 중학교 1곳도 단축수업을 했어요.
도로 통제도 이뤄지고 있어요. 강원경찰청도 강릉경찰서 전 직원을 비상소집하고 기동대를 투입하는 등 400여 명을 투입해 안전 확보에 나선 한편 7번 국도 즈므고가교∼경포 방향 5㎞ 구간의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있어요.
5. 산불 3단계 뜻
산림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대응 수위를 '산불 3단계'로 한 단계 올렸어요.
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 100∼3천㏊, 평균 풍속 초속 11m 이상, 예상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에서 48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발령돼요.
+ 언론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볼 수 있어요
정말 심각한 현재 강릉 산불 상황,
더 큰 피해 없이 빠르게 진화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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