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서울 강남구에서 지난달 29일 벌어진 납치·살인 사건을 가상화폐 투자를 둘러싼 갈등 끝에 벌어진 청부살인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관련자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납치·살인 사건의 배경을 가상화폐 투자 관련 갈등으로 추정하고, 청부살인으로 결론내렸습니다.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는 범행에 가담한 황대한씨(36), 연지호씨(30), 주범 이경우씨(35)와 범행 계획에 관여한 이모씨(24·이미 구속)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한, 범행 배후로 지목된 재력가 부부 중 남편인 유모씨(51)는 8일 구속되었으며, 부인인 황모씨(49)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신청되었습니다. 이경우씨는 마취제를 건네어 범행에 사용한 혐의로 입건되었으며, 부인과 함께 피의자로 지목된 총 7명 중 한 명입니다. 강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