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김신영 하차 통보 논란, 충격적인 이유, 남희석, KBS

 

안녕하세요, 울월스입니다. KBS1의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하는 김신영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신영은 이 프로그램의 여성 최초 MC로 발탁되어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1년 반만에 돌연 그녀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1.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하차 통보 논란

김신영의 소속사인 씨제스 스튜디오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김신영이 지난 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9일 녹화를 끝으로 김신영은 프로그램을 떠나게 될 예정입니다. 또한 소속사는 제작진도 지난 주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며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신영은 이제까지 2년 여간 프로그램을 함께해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KBS는 김신영의 구체적인 하차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맥락을 살펴보니, 결국 MC도 소속사도 제작진도 의아해하는 'KBS의 결정'으로 보입니다.

 

2.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하차 이유, 배경, 시청률, 지역차별

김신영의 하차는 김신영이 고(故) 송해의 후임으로 '전국노래자랑' MC로 발탁된지 1년 5개월 만에 발생한 사건입니다. 송해를 이은 첫 여성 MC로서 눈길을 끌었던 김신영은 당시 남성 MC 후보들로부터 조용한 반발을 받았지만, 그의 선택은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김신영은 희극 배우로서의 경험과 라디오 DJ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믿음직한 MC로 평가받았습니다. 또한, 그의 대중과의 소통 능력과 다채로운 경험은 '전국노래자랑'의 야외 진행에 적합한 요소였습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 논란도 많았는데요. 아무래도 오랜 경력으로 이어온 송해 할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우기에는 순발력, 역량 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었습니다.

 

또 가장 큰 요인으로 시청률 논란이 있었죠. 김신영으로 MC가 교체되고 6개월이 지난 시점, 9%로 껑충 뛰었던 시청률이 5%대로 반토막 나며 성적이 부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34년여간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온 故송해의 후임으로는 부족하다며 김신영의 MC 자질 논란까지 나온 건데요. 처음 적응하는 시기가 있을 텐데 무조건 비판부터 하고 보는 게 너무하단 생각도 드네요. 

 

어이 없는 지역 차별 논란도 있었습니다. 이는 방송 순서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요. '전국노래자랑' 측은 경기 하남시 편을 10월 16일, 대구 달서구 편을 10월 23일에 각각 편성했습니다. 하남시 편은 첫 녹화였던 대구 달서구 편보다 2주 늦은 시점에 녹화됐습니다. 이에 2022년 10월 6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작진의 선택이 이해가 안 간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대구 달서구민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왜 먼저 녹화한 대구 달서구 편보다 늦게 녹화한 경기 하남시 편이 먼저 방송되냐"며 "지방 도시라고 차별하는 것 같다. 새 MC 김신영이 '대구의 딸'인데 달서구 편이 처음 방송돼야 하는 거 아니냐. 서럽고 화가 난다"고 불만을 터뜨렸는데요. 이런 반응이 더 이해가 안 되네요....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김신영을 "20년차 베테랑 희극인이자 TV, 라디오, 영화계에서도 활약하는 천재 방송인"으로 소개하며 그의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KBS는 김신영의 하차에 대해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며, 후임자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프로그램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관심이 쏠리게 됩니다.

3.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이후 MC 박탈, 남희석 후보 

김신영의 갑작스런 하차 소식으로 '전국노래자랑'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신영 이후 누가 MC를 이어갈지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녀가 프로그램에 여성 최초 MC로 발탁되었던 점과 함께, 하차 소식에 대한 미정인 이유로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자아냅니다. 이후 후보에 대해서는 '남희석'도 오르고 있는데, 이에 대한 KBS의 입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또 새로운 MC로 누가 선발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의 전격 하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후임 MC는 사실상 남희석으로 결정된 분위기라고 스포츠경향이 4일 단독 보도한 자료도 있네요. 연예계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경향에 "김신영의 하차와 함께 남희석의 MC 발탁이 조율되는 상황이었다"라며 남희석의 후임 MC 발탁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남희석의 상황을 잘 아는 또 다른 관계자도 이날 스포츠경향에 "남희석은 과거 고(故) 송해 선생의 작고 이후 새 MC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유력한 후보에 올랐던 인물이다. 본인 역시 MC에 대한 의욕을 보였었고 지금도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KBS 전국노래자랑 다음 MC는 거의 남희석으로 확정이네요. 

 

이렇게 되면 고(故) 송해에 이어 2022년 9월 KBS '전국노래자랑' MC 발탁된 김신영은 1년 6개월 만에 전격 하차하게 됩니다. 김신영은 오는 9일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편' 녹화를 마지막으로 MC 마이크를 내려놓게 될 예정이네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

지난 번에 올린, SBS 26년 만에 하차한 임성훈 세상에 이런 일이 글도 생각나네요...

26년 만에 SBS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하는 이유, 배경이 매우 수상 / 임성훈 박소현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