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맨손으로 찌르고, 마스크 없이 셀카, 중국 도착 웨이보 근황 영상 움짤

안녕하세요 울월스입니다 어제 4월 3일, 푸바오가 무진동 특수차량에 전세기를 타고 강바오 할아버지와 함께 중국으로 무사히 넘어갔죠.

가는 길에 많은 시민들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떠난 푸바오였는데, 정작 중국에서 푸대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물론 완전히 푸대접은 아니죠. 환영도 하고, 중국 외교부에서 공식 환영/감사 인사도 전했으니까요. 

하지만 유리 케이지로 이동하고, 플래쉬 터뜨리며 사진 찍고, 맨손으로 찌르고, 마스크 없이 셀카.... 이게 정말 푸바오를 위한 것일지 의문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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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중국 도착시간 

중국중앙TV는 3일 오후 7시쯤 "한국을 방문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편안히 쓰촨성 청두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바오는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에서 격리·검역을 받을 예정이며, 해당 기지는 푸바오를 맞을 충분한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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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중국 도착 영상 

먼저 영상부터 함께 보겠습니다. 

 

푸바오 맨손으로 찌르고, 마스크 없이 셀카, 중국 도착 웨이보 근황 영상 움짤

 

상황을 살펴보면 푸바오가 유리 케이지에서 인파, 플래시 세례에 놀란 모습입니다. 저렇게 투명한 곳에 갇혀 있고, 사람들이 밖에서 보고 있으니 얼마나 당황했을까요. 그래서인지 꼼짝도 안 하고 멀뚱멀뚱 바깥만 쳐다 봅니다. 그러다 갑자기 유리 케이지 가장자리로 가서 피곤한 듯 몸을 뉘우는데요. 갑자기 어떤 사람이 와서 맨 손, 손가락으로 좁은 유리 구멍에 손을 집어 넣으려고 합니다. 푸바오가 괜찮은지 상황을 살펴보려고 하는 것 같아요. 유리를 손으로 툭툭 두드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말 건강 체크를 위해서라면 더 전문적인 조치가 필요해 보이네요.

 

하나씩 상황을 살펴보면요

​(움짤/영상) 유리 케이지에 갇혀 바깥만 쳐다보는 푸바오

푸바오 맨손으로 찌르고, 마스크 없이 셀카, 중국 도착 웨이보 근황 영상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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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에서 내린 푸바오가 많은 취재진과 사람들로 당황하여 

아예 꼼짝도 안 하고 서 있습니다 멀뚱멀뚱.. 이런 모습은 처음 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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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영상) 유리 케이지에 갇혀 바깥만 쳐다보는 푸바오2

계속 멀뚱 멀뚱 쳐다만 봅니다

 

​(움짤/영상) 유리 케이지 구석으로 몸을 뉘우는 푸바오 

그러다가 갑자기 피곤한지

구석으로 가서 머리를 바닥 쪽으로 숙이고

오래도록 움직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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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영상) 푸바오 케이지에 맨손으로 손가락 넣는 중국인 모습 

그러자 놀란 수의사? 전문가? 관계자가

푸바오가 괜찮은지 구멍 사이로 손가락을 넣고

유리를 톡톡 두드리는 건데요

그래도 푸바오는 꼼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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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를 쏟아내자 쓰촨정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존연구센터는 이에 대한 해명을 통해

해당 인원은 전문 수의사들이며, 손가락 터치는 푸바오의 건강 체크를 위해 필수적인 검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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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리 케이지를 한 것부터 잘못 됐고 정말 이상이 있었다고 생각하면 장갑 낀 손으로 조치를 해야지

저렇게 동물원 동물 다루듯이 (맞지만....) 하는 게 너무 안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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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 연신 두리번두리번 하는 모습이죠 ㅠㅠ 사람도 저렇게 투명하게 이동하면 너무 불안할 것 같은데 아무것도 모르는 푸바오는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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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떠나는 푸바오 모습 / 유리 케이지가 아닌 봉쇄된 무진동 특수 트럭 이용 

 

 

반면 이건 한국 시민들이 푸바오를 보내는 모습입니다 푸바오를 보내는 한국 시민들의 마음 ㅠㅠ

비가 오는데도 정말 많은 인파가 푸바오를 진심 담아 보내주고 있네요 보시다시피 트럭은 막혀 있어서 안에 푸바오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푸바오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사면이 막힌 면으로, 무진동 특수차량을 이용한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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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착한 푸바오 모습 ​

푸바오 맨손으로 찌르고, 마스크 없이 셀카, 중국 도착 웨이보 근황 영상 움짤

그런데 중국에서는 투명케이지를 썼죠. 한국을 떠나 3일 만에 중국에 도착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낯선 환경에 조금 긴장한 모습이 공개된 건데요... 왜 투명한 케이지로 했을까ㅠㅠ

 

(영상/움짤) 중국 언론 영상에 등장한 강철원 사육사 모습 , 철저히 마스크를 쓰고 있음 ​

중국 언론 영상에는 강철원 사육사의 모습도 보입니다. 철저히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이죠. 많이 피곤할 텐데 언론에 응대하느라 정말 고생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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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상품 다루듯이 저렇게 투명 유리에 옮기고 옆에서 플래시 터트리면서 사진을 계속 찍는 모습이네요

하...

 

검역 과정에서 관계자들이 손가락으로 푸바오를 찌르자 놀라는 표정도 보였습니다.  손가락으로 찌를 거면 검역은 왜 하냐는 비판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논란이 되자 중국 측은 푸바오가 큰 문제 없이 격리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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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SNS인 웨이보에는 푸바오가 비행기에서 내리고 공항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생중계한 영상이 공유되었습니다. 달리, 한국은 푸바오를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고 케이지 안에서 환송식을 진행했지만 중국 측은 도착 직후 푸바오의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는 푸바오가 낯선 환경과 많은 사람들에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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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스크 없이 푸바오와 셀카 올린 중국인 남성

또한, 중국의 취재진 중 한 명이 푸바오를 찍은 셀카 사진을 개인 SNS에 올 리기도 했죠; 취재진은 별도의 방역 장갑을 착용하지 않고 케이지의 숨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푸바오를 찌르는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 취재진은 비난을 받아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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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의 안전과 건강은 보장되어 있으며, 장갑을 미착용한 것은 손 소독을 완료한 후에 진행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존연구센터는 푸바오가 선수핑기지에 도착해 격리·검역 구역 내실에 들어가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푸바오의 현재 상태는 양호하며,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바라고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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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처럼 환영하는 분위기가 있긴 합니다. 중국에서는 #fubaowelcomehome 이라는 행사가 열렸다고 해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도 많은 분들이 본 거 같죠. 그런데 말로만 귀엽다고 할 게 아니라. 투명 케이지를 쓰거나, 맨손으로 찔러보기 같은 걸 하지 말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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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대변인 왕원빈의 인사가 있기도 했습니다. 한국 사육사 측에 푸바오를 돌봐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는데요. 중국-한국 관계가 푸바오 덕분에 좋아졌다는 분석도 있네요. 가서 잘 키워야 좋아질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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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간 푸바오.,.. 잘 살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푸바오 맨손으로 찌르고, 마스크 없이 셀카 / 중국 도착 후 근황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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