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월스입니다. 최근 이재명 지사에 대한 피습 사건으로 한국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의 안전이 위협 받는 가운데 습격법이 정체되고, 관련된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속영장 사무실에서의 압수수색까지 이어진 현 상황은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도 주목받고 있죠. 이 모든 사건의 배경과 전말을 알아봅시다.
1. 이재명 피습
2024년 1월 2일 10시 29분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부지 시찰 후 이동하면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하던 도중 살인 의도를 가지고 접근한 남성에게 습격당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에서 피습할 당시 경찰관 50여명이 주변에 배치됐지만, 용의자가 지지자로 위장한 탓에 습격을 막아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공식적인 선거 운동 기간이 아닌 탓에 전담 경호팀은 별도로 가동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2. 이재명 피습범 습격범 정체
경찰은 김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차량 등에서 PC와 노트북, 과도 등을 압수했습니다. 김 씨는 7달가량 월세를 내지 못할 정도로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습한 김 모(67) 씨는 평소 이웃과 교류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유튜브 등을 통해 정치적 문제에 과몰입한 유형의 인물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김 씨의 부동산중개 사무실에서는 흉기가 다수 발견됐고 피습 때 사용한 흉기는 등산용 칼을 인터넷으로 구매한 뒤 자체 개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에서 당원 명부도 확보했습니다. 김 씨가 두 정당의 당적을 보유했었거나, 보유 중이란 정황이 있어 확인에 나선 겁니다. 확인 결과, 부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김아무개(67)씨가 국민의힘 당적을 보유했다가 10개월 전에 민주당에 입당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주변 인물 진술을 토대로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국민의힘과 민주당 협조로 관련 자료를 확인했습니다. 정당법에 따르면 당원명부는 법원이나 선거관리위원회의 요구 또는 범죄수사를 위한 당원명부 조사 시 법원의 영장이 필요합니다.
김씨는 이전에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당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3월 민주당에 입당해 최근까지 당적을 보유해왔습니다.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경찰에 김씨의 당적 여부를 확인하고 "현재 피의자는 국민의힘 당적을 보유하지 않음"을 공지했습니다. 김씨는 2020년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기 전까지 약 4~5년간 당적을 보유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조사 결과, 김 씨의 범행은 계획 범죄였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지난해 구입해 직접 개조한 사실과 범행 전날 KTX로 울산을 방문한 게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피습을 당한 가덕도 일정 직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을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울산에서 차로 20분 거리입니다. 경찰은 김 씨가 범행을 저지를 곳을 사전답사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3. 구속영장 사무실 압수수색 현상황
2024년 1월 4일 기준으로 살펴보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김 모 씨에 대해 검찰이 경찰 수사 기록 등을 검토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김 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고, 당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민의힘과 민주당에서 당원 명부도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검찰은 어젯밤 경찰의 수사 기록을 검토하고 김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늘(4일) 오후 부산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4. 이재명 피습 관련 윤석열 대통령 발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피습 사건으로 인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사건을 "테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간에 피해자에 대한 가해 행위, 범죄 행위를 넘어 인간 자유를 억압하고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모두의 적"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이 자리에 참석하기로 했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어제 테러당하셨다. 지금 치료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피해자를 위로하고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며 "우리 모두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새해 여러분 모두 더욱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 고맙다"고 마무리하며 새해의 시작에 건강과 희망을 바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사건 발생 후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관련 당국에 빠른 진상 파악과 치료 지원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5. 이재명 현재 상황, 서울대병원 입원 절대 안정 면회 금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이틀째 회복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5시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옮겼으며, 당분간 면회는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민주당이 공지했습니다. 흉부외과 전문의 출신인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서울대병원에서 회복 중이라면서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투여된 약물과 검사 결과는 양호한 편이라고 전하면서 이 대표가 초기에 매우 위중한 상태에 놓였었고, 당분간 접견을 자제하고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또한, 열상이라는 보도를 부인하면서 실제 상처는 9㎜ 이상의 깊은 상처로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인용된 자료를 직접 첨부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민주당 영입인재이자 흉부외과 전문의 출신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서울대병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회복하고 있으나 당분간 절대적 안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강 전 부회장은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약간의 물만 먹고 있고 항생제와 진통제 등 회복을 위한 약물을 정맥에 투여중"이라며 "지표 검사는 양호한 편"이라고 전했다.
- 그는 "의무기록을 살펴본 바에 의하면 이 대표는 초기 매우 위중한 상태에 놓였었고 천운이 목숨을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당분간 접견을 자제하고 치료에 집중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 강 전 부회장은 "일각에서 열상이라고 보도되는데, 이는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열상은 피부 상처인데 환자에게선 피부를 지나 좌측 흉쇄유돌근, 즉 피하지방 및 근육층을 모두 관통해 내경정맥에 9㎜ 이상의 깊은 상처, 즉 자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 그는 "수술장에서 정확히 측정한 것도 1.4cm, 일반적으로 볼때 2cm 정도의 창상 내지 자상으로 보는 게 맞다"며 "칼로 가격 당해 생긴 상처라 열상이란 표현은 맞지 않고, 사이즈도 축소하는 의미를 잘 이해 못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자료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7715&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