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한숨 나오는 뉴스 밖에 안 보여서 한숨 뿐이다.
1. 청소년 A군의 폭행 및 SNS 유포에 대한 경찰 조사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상가에서 60대 경비원을 무차별 폭행한 중학생을 잡았다는 내용의 SNS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60대 경비원을 수차례 폭행하고 이를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린 10대 청소년 A군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폭행 영상에는 A군이 B씨를 공격하는 장면이 담겨 있으며, 특히 A군이 축구공을 차듯이 B씨의 머리를 발로 차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이로 인해 B씨는 일시적으로 기절한 것처럼 보인다.
2. A군의 상해 혐의 및 경찰의 입장
경찰은 A군을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상해죄가 발생했다고 판단하여 피해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A군과 B씨가 서로 폭행으로 인한 상해에 대해 서로 신고하지 않았지만, 경비원의 기절 모습을 근거로 상해죄가 적용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3. 충돌 원인에 대한 진술이 엇갈린 상황
10대 가해자 A군과 경비원 B씨 간의 충돌 원인에 대한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A군은 담배 피우는 도중 혼낸다며 자신의 뺨을 때렸다고 주장하고, B씨는 심야에 시끄럽게 해서 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4. A군과 B씨의 경찰 진술 및 조사 상황
A군은 부모와 함께 경찰 조사에 출석하며 행동을 뉘우치고 반성한다고 진술했다.
B씨는 A군이 사과를 받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경찰에 전달했다. 손자 같은 마음에 고소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5. SNS에 올린 C군의 명예훼손 혐의 및 경찰의 검토
경찰은 폭행 영상을 SNS에 올린 C군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 가능한지 검토 중이다.
C군은 집에 가겠다며 조사를 앞두고 집으로 돌아갔으며, B씨는 폭행한 A군보다도 이를 유포한 C군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6. 폭행 영상의 확산과 논란, 확산 경위
해당 폭행 영상은 SNS에 빠르게 유포되어 논란이 일고 있으며, 양측의 진술이 엇갈려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7. 경비원 폭행 10대 청소년 유튜버
14일 유튜브 크리에이터 신태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아버지 폭행범 잡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신씨 일행이 양손을 뒤로한 채 무릎 꿇고 있는 남성에게 언성 높여 충고하는 모습이 담겼다. 신씨 일행이 "할아버지 왜 때렸냐"고 묻자 영상 속 남성은 "할아버지가 먼저 때렸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먼저 때리면 너도 할아버지 때려도 되냐"고 묻자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신씨가 "크게 말해"라고 소리치자 남성은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신씨는 "할아버지가 먼저 때려서 너도 때렸어? 그럼 너희 아버지 데리고 와 봐. 나도 때리게"라고 겁주기도 했다. 신씨는 거듭 "죄송합니다"라고 외치는 남성에게 "정신 차리고 살아. XXXX야. 다음부터 그럴 거야, 안 그럴 거야?"라고 물었다. 남성이 "다음부터 안 그러겠습니다"라고 답하자 신씨 일행은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사적 제재를 해서는 안 된다는 반응과, 경찰 처벌을 제대로 받지 않을 테니 필요하다는 입장이 있습니다.